티스토리 뷰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되었던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는 제도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소비기한, 소비기한표시제, 장점과 단점, 기대효과 등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vs소비기한

▷유통기한(sell-by date): 기업이 소비자에게 유통 판매할 수 있는 기간

-유통기한은 식품의 품질 변화 시점을 기준으로 60~70%가량 앞선 시한을 설정

▶소비기한(use-by date): 표시된 보관조건을 준수하는 전제로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이상이 없는 기간

-소비기한은 식품의 품질 변화 시점을 기준으로 80~90% 앞선 시한을 설정[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예시 ]

구분 유통기한 소비기한
두부 17일 23일
과자 45일 81일
과채주스 20일 35일
빵류 20일 31일
38일 57일
삼각김밥 48시간 61시간

소비기한표시제

▷근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2년 8월에 개정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23년 1월 1일자로 시행

→기존 유통기한을 표시했던 식품을 모두 소비기한으로 바꿔 표시하는 소비기한표시제 적용

→우유와 우유가공품 등 일부 품목은 냉장 보관기준 개선이 필요해 최장 8년동안 유예

▷취지

'유통기한 = 소비기한'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유통기한이 지나면 식품을 폐기하는 사례가 많음

→온실가스 배출을 늘리는 식품폐기물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려는 취지해서 시작함

→실제 가정이 섭취 가능한 식품을 폐기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 연간 8조이상 발생

장·단점 및 주의점

▷장점: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막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

▶단점: 제품보관기간이 길어지면 음식이 변질돼 식품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

-판매기간이 길어긴 것을 악용하는 악덕 제조·유통업자가 나올 수 있으며 냉장관리가 제대로 되어야함

-식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보수적으로 잡아야하는데 소비기한 시 클레임으로 인한 기업 책임위험 발생

→식품위생법 등 법률에 따른 규제기준을 명시하고 어겨서 판매하는 사업자에게 강력한 처분 필요

▷주의점

①1월 1일부터 유통되는 제품은 소비기한을, 그 전에 유동된 제품은 유통기한을 따르기 때문에 제품을 사기 전에 꼭 확인하고 구매할 것!

②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제품이라도 제대로 보관했다면 일정 기간 섭취 가능하지만, 소비기한이 지나면 보관상태와 관계없이 먹으면 안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