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재산/ 가족 / 방한 / 네옴시티 / 관련 주

아래 그림의 인자한 형님이 바로 그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입니다.

11월 17일에 방한하여 한국에 오일머니를 푼다는 소식이 있어 연일 화제인 그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보겠습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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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에 대해여

출처: 나무위키

이름 :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 한국의 언론에서 빈 살만(=살만의 아들)이라 부르지만, 이름은 무함마드
나이 : 1985년 8월 31일(37세)
현직 :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총리, 뉴캐슬 유나이티드FC 구단주
개인자산 : 2조 달러(2,854조 4,000억)
→ 아람코(1933년에 설립된 세계 1위 석유회사)의 주인, 국제유가 폭등으로 돈이 더욱 솟아날 예정
→ 비공식 최대 갑부
가족 : 사라빈트 마슈후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공주(아내) & 2남 2녀
→ 공식석상에 한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음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MBS)는 사우디아리비아에서 또 다른 명칭인 Mr. Everything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왜 이런 명칭이 붙었으며, 그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재산을 가질 수 있게 되었을까요?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는 왕자만 수백명이 있는 복잡한 권력구조에서 1인자로 자리잡고 있는 사람입니다.

2017년 6월에 아버지 살만 국왕이 기존에 있던 제1왕태자(조카)를 폐하고 친아들인 MBS를 왕세자로 칙령을 내렸습니다.

(왕위 계승에 있어 세대교체 및 사우디 최초로 부자 상속을 확정지은 사례라고 합니다.)

이후 MBS는 초강경 반 부패운동 겸 권력 장악을 위한 왕족 숙청을 주도하여 부정 부패 혐의가 있는 사우디 왕족을 호텔에 가두고 재산을 국고에 환수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자신의 개혁 및 집권에 반대하거나 위협될 인물을 박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살만 국왕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MBS왕세자가 이제 실권을 대부분 쥔 상황에서 개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성인권(여성 운전 허용, 여성 참정권 허용 등) 및 종교경찰 체포권을 박탈하였습니다.

이런 개혁은 현재 이스람 근본주의 성직자와 보수파의 매우 강한 반발을 가지고 있지만, 여성 노동력을 활용해 경제를 부양시키고, 종교경찰의 횡포를 제한해 국민의 불만을 달래려는 목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MBS가 어떻게 권력을 가졌으며 어떤 개혁을 하고 있는지 간략하게 알고싶다면 아래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무함마드의 신성장 정책 : 네옴시티

출처; 조선일보

2017년 10월 MBS가 미래 투자 회의에서 네옴 프로젝트를 발표하였습니다.

비전 2030정책의 일환으로 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제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신도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로움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접두사 NEO + 미래를 뜻하는 아랍어 단어 첫글자 M = NEOM이 되었습니다.

위치 :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 황야
면적 : 서울의 44배(2만 6500km2)
총 투자액 : 5000억 달러(640조원)
특징 : 100% 친환경 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미래도시
완공: 2025년 1차 완공, 인구 100만 목표
네옴시티 주요 프로젝트 : 더 라인(길이 170km 직선도시) / 옥사곤(바다 위에 떠있는 산업도시) / 트로제나(관광)

네옴시티에 대한 홍보영상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MBS 17일 방한 : 참여 기업(관련 주)

MBS가 17일에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24시간이 채 되지 않지만, 국내 기업들은 사우디와 40조원 규모의 투자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합니다. 통상 이 같은 업무협약이 본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한국 기업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서 다행입니다.

 

한-사우디 투자 MOU 체결 관련하여 총 26건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 삼성물산,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남부공사, 한국석유공사 컨소시엄 구성

▷네옴시티 철도 협력 프로젝트 : 현대로템

▷네옴베타커뮤니티 프로젝트 : 삼성물산

※ 이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터널을 뚫는 공사로 수주액 10억달러(1조 3000억원) 진행 중     

이 외 기타 사우디와투자 MOU를 체결한 기업은 아래에 잘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