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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하면 역시 대하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보통 저는 소래포구에 가는데, 이번년도에는 축제까지 한다고 하니 9월~10월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며,

대하 및 흰다리 새우 구분법, 축제기간 등 자세한 정보를 소개드리겠습니다. 


대하와 흰다리새우 구분법

몸집이 큰 새우, 대하는 9월부터 제철입니다.

먹으러가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 이게 진짜 대하가 맞는지부터 확인하고 소래포구를 찾아가려고합니다.

대하라고하고 흰다리새우로 속여서 파는 것에 속지 않기 위해 구분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색의 차이: 흰다리새우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대하는 밝음

2) 뿔의 길이: 흰다리새우의 뿔은 코끝을 넘지 않지만, 대하는 훨씬 김

3) 수염의 길이: 흰다리새우는 짧고, 대하는 훨씬 김

4) 꼬리의 색상: 흰다리새우는 붉은 빛, 대하는 초록 빛

 

즉, 대하는 뿔의 길이와 수염이 길고, 몸은 밝으며 꼬리는 초록빛을 띄고있습니다. 

출처: 비주얼다이브

 

소래포구 축제(10.1~10.3)

수도권에서 대표 해양생태축제인 제 22회 소래포구 축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2019년~2020년에는 축제가 최소되고 21년에는 대규모 문화공연 및 판매장 등을 없애 간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산물 체험행사, 문화공연, 참여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저는 특히 꽃게낚시, 맨손대하잡기가 기대됩니다.

 

소래포구 축제 관련하여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일정은 공식 블로그에 나와있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소래포구축제 공식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22.10.1(토)~10.3(월) 제22회 소래포구 축제 싱싱한 해산물, 포구의 낭만이 넘치는 소래에서 만나요!

blog.naver.com

소래포구 대하 후기

저는 보통 소래포구를 가면, 직접 안에 어시장에 들어가 대하 2인 기준 3kg정도 구매해서 앞에 식당에 들어갑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사람이 많아서 어시장 밖에 있는 아무 가게를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게 우선입니다.

어차피 상차림 및 쪄주는 비용은 비슷하고,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대하를 먹으러 갔을 때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있는 곳 얼른 찾아서 앉았습니다.

대하를 먹으면서 별도로 회, 매운탕, 해물라면 등을 시켜서 술과 함께 크흐~!먹으면 죽입니다.

소래포구 대하구이

그래도 조금 분위기 있는 곳, 감성이 필요하다면! 저는 소래포구 안쪽에 있는 바닷가 소망횟집을 찾아갑니다.

솔직히 여기는 친절하지는 않지만 바닷가 앞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오후 4시정도 안으로 찾아가야 앞에 테이블있고, 저녁에 가면 웨이팅 필수로 하셔야합니다.(마감 9pm)

 

소망횟집에서는 저는 꽃게랑 가리비를 먹었었네요.(다른날에 또 갔네요..)

바닷가 보이는 쪽에서 술 한잔 기울이니, 선선한 바람에 바다뷰에 취해서 술을 더 먹은 것 같아요..!!

위치는 소래포구종합어시장에서 쭉 안으로 들어오시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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