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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가기 전에 무조건 계획표를 세우고 갑니다.(저의 MBTI는 파워 J입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7박 8일밖에 안가서 아쉽지만, 그만큼 알차게 세워봤습니다.

여러 블로그와 까페를 미친듯이 찾아가면서 세운 코스이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시작하겠습니다.  


#1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트는 로마 시대 때부터 만들어진 유서깊은 도시입니다.
클래식 음악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모자르트와 사운드오브 뮤직의 실제 촬영지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구조물이 매우 유명하며, 제 2차 세계대전에서 건축물이 많이 손상되지 않아 잘츠부르크 역사지구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저는 우선 잘츠부르크를 여행할 때, 무조건 잘크부르크 카드를 사고 시작합니다.
잘츠부르크 카드는 24시간, 48시간, 72시간이 있으며, 대중교통과 주요 관광지가 무료입니다. 
저는 실물카드에 대한 욕심이 없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카드구매하여 QR코드로 이용할 예정입니다.
 
거의 모든 관광지가 무료이지만, 내가 가려는 곳이 공짜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 후 구매하시면 됩니다. 
 

Free admissions with the Salzburg Card : salzburg.info

Here you will find all of the tourist attractions and museums in Salzburg offering you free admission with the Salzburg Card.

www.salzburg.info

▶잘츠부르크 1일 코스

(오전) 미라벨궁전 - 잘츠부르크 대성당- 호웬잘츠부르크 성당(푸니쿨라 탑승 필수) - 점심식사

(오후) 운터베르크 전망대 - 헬브른궁전 - 잘자흐강 유람선 - 저녁식사 -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축제로 주로 7~8월에 몰려있습니다.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잘츠부르크에서 별도로 패스티벌 스케줄을 관리하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Calendar • Salzburger Festspiele

 

www.salzburgerfestspiele.at

 

#2 볼프강

볼프강 호는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에 위치한 호수입니다.

잘츠카머구트는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지방의 명칭이며 다음 여행지인 오버트라운과 할슈타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번 오스트리아에서 여유롭게 많은 산과 호수를 접하고 여유롭게 피로를 풀고 싶었습니다.

체코를 갈까, 잘츠카머구트를 갈까 고민했는데 이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숙소를 장크트길겐에서 하려고 했으나, 이동시간 및 경치를 고려해서 볼프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가려면 중앙역 앞에 정류장에서 150번 버스(st. Gilgen-Bad Ischl)→546번 버스(st. wolfgang)로 갑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모든 버스와 열차는 대부분 OBB를 예매합니다.

 

ÖBB Trains | Buy ÖBB Train Tickets Online | Trainline

Discover where ÖBB trains can take you in Austria, including the high-speed Railjet. View timetables, routes & buy cheap ÖBB train tickets online with us.

www.thetrainline.com

▶볼프강 1일 코스

(오전) 볼프강 이동 - 점심식사

(오후)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 볼프강 유람선 - 저녁식사

 

잘츠캄머구트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주변을 편하게 보면서 가실 분들은 렌터카를 추천합니다.

 

할슈타트 & 오버트라운

동화 속의 호수마을로 한국인들에게 매우 유명한 곳 할슈타트입니다.

관광객이 너무 많은 곳은 선호하지는 않지만,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를 가면 한번은 봐야될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할슈타트 옆에 오버트라운이라는 지명의 도시가 있는데, 산과 호수를 보면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2박으로 잡았습니다.

 

볼프강에서는 546번버스(Bad Ischl) → 기차(Obertraun Feriendorf)으로 가면 됩니다.

▶오버트라운 1일 코스

(오전) 오버트라운 이동-바흐슈타인 케이블카 - 파이브핑거스전망대 - 점심식사

(오후) 주변 자전거 동네 산책 - 저녁식사

▶할슈타트 및 고사우호수 1일 코스

(오전) 할슈타트 관광 - 점심식사

(오후) 고사우호수 관광 - 저녁식사

 

#4 비엔나

빈은 오스트리아 수도이며 보통 영어명칭인 비엔나로 불립니다.

유럽에 왔으니, 명품을 사러 가고싶어서 하루는 판도로프 아울렛을 추가하였습니다.

초반에는 비엔나만을 2일로 하려고 했으나, 쇼핑이 포기를 못했습니다.

 

비엔나 중앙역은 모든 역에서 갈 수 있기 때문에 출발지 구분없이 비엔나 중앙역(Wien Hbf)로 예매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비엔나는 잘츠부르크와는 달리 교통권과 관광지가 둘다 포함되어있는 카드가 없습니다.

저는 관광지를 전부 들어가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교통권만 끊어서 다닐려고 합니다. 

(코스를 보시면 박물관과 미술관이 거의 없습니다...성 안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합니다.)

 

판도로프 아울렛은 오페라하우스 근처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매일 운행하고 있진 않지만, 아래 사이트에서 운행 시간표 및 예매를 미리 할 수 있습니다.

https://blaguss.com/en/bus-timetables/shopping-shuttle-parndorf

 

Shopping-Shuttle Parndorf

Parndorf-Shuttle directly to McArthurGlen Designer Outlet Parndorf. Let's go shopping - book your shuttle bus service now!

blaguss.com

▶비엔나 1일 코스

(오전) 비엔나 이동 - 셔틀버스 이용 - 쇼핑 - 점심식사

(오후) 쇼핑 - 저녁식사 - 시내야경(빈시청, 호프부르크왕궁, 오페라하우스)

▶비엔나 2일 코스

(오전) 시내구경(호프부르크 왕궁, 빈미술사박물관, 카를성당) - 점심식사

(오후) 벨베데레 궁전

 

저는 쇼핑때문에 쇤브룬 궁을 포기했지만, 안가실 분들은 쇼핑 대신에 쇤브른 궁을 넣으시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로코코형식의 여름궁전이며 가장 큰 궁전입니다. 안에는 가장 오래된 동물원도 있다고 합니다. 

 

이로서 오스트리아 여행 상세코스 7박 8일이 끝납니다.

실제 필요한 카드, 교통권 등 구매하는 방법은 제가 실제 예매하면서 포스팅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맛집 및 숙소는 제가 직접 체험해보고 솔직하게 작성하고자 여행 후기와 함께 올리겠습니다.

 

여행 전에 오스트리아를 알고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EP.3] 오스트리아 여행 가기 전, 오스트리아에 대하여

대학생 때,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랜드마크만 찍고 갔던 기억이 저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나라에 대해 더 알고 간다면, 여행다니면서 제가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

2.tomorrow99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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