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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랜드마크만 찍고 갔던 기억이 저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나라에 대해 더 알고 간다면, 여행다니면서 제가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해외여행을 다닐 때, 그 나라에 대한 역사, 음식 등 간단한 정보를 알고가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는 동유럽과 서유럽에 위치한 중유럽의 중심으로, 합스부르크왕가 통치를 거치며, 예술을 꽃피웠습니다.
비엔나, 잘츠부르크와 같이 예술의 도시와 인스부르크, 그문덴 등 알프스의 대자연까지 품고있습니다.
내년에 떠나는 오스트리아에 대해서 같이 간단하게 마스터하러 가볼까요?!
오스트리아에서 반드시 봐야할 것
1)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성당, 성 슈테판 대성당
비엔나의 상징이라고 불리며 길이 10m, 높이 136m의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성당입니다.
1160년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 "성 슈테판"을 기념하며 이름이 지어졌고, 이곳에서 모차르트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 왕궁(호프부르크)
합스부르크 왕가가 머물던 곳이며, 주로 왕가의 겨울 왕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 640년 넘게 오스트리아를 지배한 왕가이며, 신성 로마제국을 지배하는 상황을 만든 왕가입니다.
대표적으로 막시밀리안, 카를 5세, 필리프 1세와 같은 황제들이 있습니다.
3) 벨베데레 궁전
이탈리어어로 전망대라는 뜻을 가진 벨베데레 궁전은 완만한 언덕 위에 지어졌습니다. 제일 높고 전망 좋은 남쪽은 오버레스 벨베데레, 가장 낮은 북쪽에는 운터레스 벨베데레로 나뉩니다. 오버레스 벨베데레 안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라는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 할슈타트
잘츠카머구트의 진주, 동화같은 호수마을인 할슈타트입니다. 800명의 마을 주민 수보다 관광객의 수가 더 많을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칼트어로 소금을 뜻하는 "할" 과 마을을 뜻하는 "슈타트:가 합쳐진 지명입니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호숫가 산책로를 걷거나, 유람선을 탈 수 있습니다.
5) 노르트케테
북쪽의 쇠사슬이라는 뜻을 가진 노르트케테는 여름에는 트레킹을, 겨울에는 스키를 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 알프스입니다.
해발 2,344m이지만 산악열차가 860m까지 가며, 케이블카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것
1) 비너 슈니첼
얇게 송아지 고기를 펴서 빵가루에 입혀 튀긴 오스트리아 대표 음식입니다.
2) 타펠슈피츠
소 엉덩이살과 각종 야채를 삶아 육수를 삶아내는 오스트리아 음식입니다.
3) 자허토르테
오스트리아 대표 디저트로 촉촉한 초콜릿 스펀지 사이에 살구잼을 넣고, 몇가지 다크 초콜릿을 섞어 코팅한 케이크입니다.
4) 스티글
독일어로 계단이라는 뜻이며, 계단이 있는 작은 집에서 맥주를 빚기 시작하였습니다.
모차르트가 즐겨마신 맥주로 잘츠부르크 대표 로컬맥주로 유명해졌습니다.
오스트리아에 대한 기본 상식
1) 합스브루크 왕가 : 13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중유럽의 패권을 잡았던 가문입니다.
신성 로마 제국을 세습하면서 얼마 안되는 황제 가문으로서 최고의 권위와 영예를 누렸습니다.
대표적으로 막시밀리안 1세(오스트리아를 강대국으로 등극시킨 황제), 마리아 테레지아(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일한 여성군주, 오스트리아의 국모), 프란치 요제프 1세(68년간 가장 오래 오스트리아를 통치한 황제), 루돌프 1세(합스부르크 왕가의 태조)가 있습니다.
2) 오스트리아 음악가: 오스트리아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향으로 음악이 매우 발전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가 있습니다.
3) 오스트리아 화가: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인 "모든 예술은 에로틱하다"라는 말을 남긴 구스타프 클림프, 죽음에 대한 불안과 성적 욕망이 나타나는 에곤 실레, 인물의 영혼을 묘사하는 오스카 코코슈카가 있습니다.
4) 오스트리아 건축물
- 바로크: 17세기 후반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역동적이고, 비대칭적이며, 화려한 양식입니다. 전제주의 왕정의 강력하고 절대적인 힘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대표 건축물: 쇤브른 궁전, 벨베데레 궁전
- 로코코: 과장되고 요란한 바로크 양식과 배척하며 시작된 양식입니다. 방 사이즈도 줄이고, 친밀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아담하고 여성적인 가구로 호화롭게 꾸미는 것이 특징입니다. 쇤브른궁전은 외부는 바로크지만, 내부는 로코코양식으로 리뉴얼 되었다고 합니다.
- 모더니즘: 장식은 죄악이다라고 주장한 아돌프 로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흔한 벽장식조차 없는 로스하우스는 모더니즘 검축의 시조입니다.
대표 건축물: 로스하우스
- 포스트 모더니즘: 밋밋한 벽과 사각 창을 일률적으로 배치한 모더니즘이 지루하다며 모더니즘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슈테판 대성당 반대편 유리와 콘크리트로 만든 커브형 건물 하스 하우스는 당시에는 맹 비난을 받았지만, 지금은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대표 건축물: 하스 하우스
- 유겐트스틸: 청춘 양식이라는 의미로,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이며 장식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표 건축물: 마욜리카하우스&메달리온하우스
오스트리아 쇼핑 LIST
1) 스와로브스키: 세계적인 크리스탈 쥬얼리 브랜드
2) 모차르트 쿠겔: 모차르트 초상이 그려진 수제 초콜릿
3) 마너: 오스트리아 국민 간식, 진하고 달콤한 맛의 헤이즐넛 크림 웨하스가 스테디셀러
4) 리델: 와인잔의 명가, 그 중 수작업으로 만드는 소믈리에 시리즈가 가장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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