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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3년 계묘년 첫 해돋이를 맞으려는 탐방객에게 특별허용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이 2년 만에 드디어 허용된 것입니다.

예약인원수와 예약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한라산국립공원


허용 탐방로: 성판악 & 관음사

출처: 한라산 국립공원

이번에 허용된 코스는 정산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입니다.

▶성판악 탐방로(9.6km)

성판악 탐방로는 한라산 동쪽에 위치하여 탐방로 중에서 가장 긴 9.6km이며, 편도로는 4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백록담 정상을 제외,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있고 산정호수와 오름군락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경관 감상이 가능합니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으며 정상까지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나 왕복 19.2km을 걸어야합니다.

▶관음사 탐방로(8.7km)

관음사 탐방로는 한라산 북쪽에 위치하여 탐방로 총 8.7km이며, 편도로는 5시간이 소요됩니다.

깊고 코스가 가팔라 해발고도 차이가 커 전문산악인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숲길을 따라 30분정도만 올라가도 구란굴을 만날 수 있는데, 제주도 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는 굴이며 다양한 동굴동물과 박쥐의 집단 서식지라고 합니다.

성판악은 경사가 조금 완만하지만 전체적으로 돌이 많고,

관음사는 마지막 2km 정도가 계단이 많고 일부는 조금 가파릅니다.

크게 난이도는 눈에 띌 정도로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가시는 분들은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와 두 개의 코스를 모두 즐긴다고 합니다.

야간산행 예약방법

출처: 한라산 국립공원 성판악 / 관음사

새해 해돋이 맞이 야간산행 제한인원은 성판악 1,000명 / 관음사 5000명입니다.

야간산행 신청은 반드시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비회원 인증 혹은 카카오 본인인증 후에 1인 최대 4명까지 예약가능하다고 합니다.

입산시간은 1월 1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가능하며, QR코드로 입장합니다.(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신분증 지참 必)

[ 야간 산행 예약방법 ]
- 예약일자: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 예약사이트: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 로그인방법: 비회원 혹은 카카오 인증
- 입산시간: 1월 1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 예약 후 QR코드 및 신분증 확인(불법거래 확인 시 1년간 입산금지조치)
▶성판악 예약가능인원: 1,000명
▶관음사 예약가능인원: 500명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 064-710-9950 -->

visithalla.jeju.go.kr

야간산행 예약 실패 시

출처: 한라산 국립공원 윗세오름

새해를 맞아 제주도를 가신 분들 중에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라산에 가서 새해를 맞이하고 싶지만 예약을 못했다면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의 윗세오름에서 일출을 보시면 됩니다.

별도 예약이 필요없으나 입산은 1월 1일 오전 5시부터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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