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사용 허용! 현대카드 독점 가능한가?
애플 단말기를 통한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국내 사용을 허용했습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어떤 카드로만 사용가능한지! 궁금한 사항을 파헤쳐보겠습니다.
"애플페이" 국내 허용!
2월 3일 금융위원회에서 국내 신용카드사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련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한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지 않아야 합니다.
→ 국내 사용 스마트폰 중 약 30%에 달하는 아이폰 이용자도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 이용 가능!
공식적으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공지했기 때문에 조만간 애플과 카드사를 통해 런칭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사용방법
애플페이는 NFC를 통한 비접촉 결제 서비스입니다.
삼성페이처럼 애플 사용자분들은 지갑에 카드를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워치 사용자분들도 등록된 카드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플페이 서비스 가능한 곳: 애플페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명시한 곳, 비접촉식 카드결제 기호가 있는 결제기
→ 이미 다양한 프랜차이즈 등에서 이러한 결제기를 준비해둔 상태며, 확대된 상태라고 합니다.
현대카드 독점?
그간 애플페이에 대해 작년 연말부터 현태카드를 통해서 국내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루머가 있었습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허용하면서 국내 10%에 불과한 NFC 단마리 보급률을 늘리기 위해 단말기 보급을 지원하는 혜택으로 애플페이 국내 독점 출시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가소식이 정해진 이날 현대카드 부회장 인스타그램에 사과 한 입을 베어 문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국내 카드사의 애플페이 도입을 허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현대카드 '독점'서비스보다 '우선'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